종말의 시작, 과정, 끝(막13:5-13)
(1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13: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13:7)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13: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13: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를 인하여 너희가 관장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저희에게 증거되려함이라
(13: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3: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3:12)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13)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때와 징조를 질문한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먼저 미혹에 대하여 경고하셨다. 역사적으로도 종말에 관한 것은 실제로 많은 미혹이 있었다. 그리스도를 사칭한 사람들이 많았다. 예수님은 무엇 보다도 미혹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시고 주의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난리의 소문, 민족과 민족간의 전쟁, 나라와 나라 간의의 전쟁, 지진과 기근이 있을 것인나 이것은 종말의 끝에 대한 징조가 아니라 종말의 시작에 대한 징조이다. 재난의 시작이라고 번역했는데 이 말은 해산의 진통의 시작이라는 말이다. 해산의 진통은 아이가 태어나기 위하여 산모가 치르는 고통이다. 새시대를 잉태하고 해산하려는 진통이 시작되는 것이다.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하기 위하여 있을 고통의 과정이라는 말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인하여 이미 시작된 것이다.
시작 이 된 후에 과정이 있다. 그 과정의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하여는 언급이 없다. 우리의 시점에서는 이미 2000년이 지나갔다. 앞으로도 얼마의 시간이 더 가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 과정에서 제자들은 갖가지 고난과 환난을 겪을 것이다. 그런 고난을 통하여 복음의 증거가자가 될 것이다. 가족간의 불화가 있을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사람들의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 때에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염려하지 말라고 권고하신다. 성령께서 할 말을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복음이 만국에 전파될 것이다. 마가복음에는 언급하지 낳고 잇지만 마태복음에서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면 그제야 끝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였다. 종말의 끝의 징조는 복음이 모든 민조, 만국에 전파되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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