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용서(마6:14-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6:14-15)

다시 한번 주기도문 가운데 용서에 관한 내용을 반복하여 교훈하고 있다. 참조로 막11:25에서도 에수님은 기도에서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바탕은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인한 용서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용서의 자리로 나갈 수는 없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만들어진 하나님의 용서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러 나갈 때는 용서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우리 마음 속에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마음이 없다면 진정으로 하나님의 용서의 자리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은 기도로 들어가는 관문 중의 하나이다. 막11:25의 교훈도 기도하려 하다가라도 형제를 용서하지 않은 것이 생각나면 먼저 그 문제를 하고 그 후에 기도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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