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뢰아 전도(행17:10-15)
(17:10)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7: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17: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 (17:14)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17:15)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나니라
데살로니가에서 유대인들의 핍박과 훼방을 피하여 바울과 실라는 밤에 베뢰아로 내려왔다. 베뢰아의 지명의 뜻은 '물이 풍부한 우물터'로 데살로니가에서 남서쪽으로 90km 정도 떨어진 도시이다. 남쪽으로는 만년설이 뒤덮인 올림프스 산이 솟아 있고, 앞으로는 드넓은 평원과 운하가 있는 풍요로운 곳이다. 근처 버미누스(Bermius) 산자락 끝 부분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펠라(Pella)라는 도시가 있다.
본문은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과 비교할 때 더 너그러웠다고 말한다. 에전 한글 개역 성경은 신사적이라고 번역하였다. NIV 등 영어 성경은 노블하다는 표현을 주로 쓰고 있다. 교양이 있고, 진실성이 있고,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바울의 전도의 말씀을 간절한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진리인가를 숙고하면서, 그들이 회당에서 배운 구약 성경을 상고하였다. 바울의 전도의 말씀 내용은 언급하고 잇지 않으나 기존의 다른 곳에서 설교한 내용과 유사할 것이다. 믿는자들이 많이 생겨 열매를 맺었다. 헬라인들도 적지 않았다.
데살로니가에서 소동을 일으킨 유대인들이 베뢰아까지 쫓아와 무리를 움직여 소동을 일으켰다. 바울 일행은 다시 쫓기듯 그곳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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