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은대로 된다(막11:20-25)

(11: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11: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11: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제자들을 대표하여 베드로가 예수님에게 보고하였다. 제자들은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의 비유적인 행동에 담긴 교훈 보다는 예수님의 능력에 대하여 반응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능력이 이루어지는 원천에 대하여 교훈하셨다. “그 말을 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되리라‘ 말씀하셨다. 믿음이 바로 해답인 것이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 말씀하셨다. 역시 기도의 응답을 받는 해답은 믿음이다.


25절은 마태복음에는 언급하지 않는 마가복음의 고유의 것이다. 교훈의 핵심이 능력이 이루어지고, 기도의 응답을 받는 길이 믿음인 것이었는데, 예수님은 기도를 하기 전에 다른 사람을 용서하여야 함을 가르쳤다. 

능력을 이루고, 기도의 응답을 받는 믿음 보다 앞선 것이 바로 사람을 사랑하는 것임을 밝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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