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繫辭傳

繫辭傳 下. 弟三章,

남전우 2021. 12. 14. 11:51

繫辭傳 下. 弟三章

 

是故易者 象也 象也者 像也 彖者 材也 爻也者 效天下之動者也 是故吉凶生而悔吝著也

이런 까닭으로 이란 이니 이란 형상()이오. 이란 <> 材木(才德)이오, 라는 것은 천하의 <만물이> 움직이는 것을 본받은 것이니, 이런 까닭으로 吉凶이 생기고 뉘우치고 인색함(부끄러움)이 나타나는 것이다.

 

<해설>

이런 까닭으로라는 시작은 2장에 이어서 3장이 계속됨을 말한다. 聖人之道卦爻원리에 의해 드러난다. 을 성인이 자각하여 으로 드러냈다. 무형의 을 인위를 가한 유형의 으로 드러냈다. 伏羲씨가 64를 만들었다. 문왕이 卦辭(그 당시 彖辭)를 붙였다. 彖辭는 후에 孔子卦辭를 거듭해서 설명한 것이다. (孔子 이전에는 卦辭彖辭라고 했다) 여기에서 彖辭는 문왕의 彖辭로 지금의 卦辭를 말하는 것이다. 천하의 움직임을 본 받은 것이 . 384를 말한다. 이렇게 하여 길흉이 생겼다. 聖人之道를 따르면 하고 잃으면 하다. 마음 속에서 후회함과 인색함이 드러난다. 후회하는 마음과 인색한 마음에서 길과 흉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