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온전하라 / 마5:48

남전우 2011. 6. 2. 06:01

 

온전하라(마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

 

48절이 5장 3절 이후 47절까지의 결어인지, 아니면 17절부터 47절까지의 결어인지는 쉽게 확정할 수 없다. 팔복과 염광을 예수님의 말씀의 서론적인 것으로 보고 랍비들의 가르침의 3대 주제인 토라, 예배, 인애를 랍비로서 예수님의 가르침의 본론으로 본다면 율법(17-47절)의 결론적 요구로서 48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이 요구하는 완전은 율법주의적인 것이 아니라 율법의 원래의 목적인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완전을 말하는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완전으로 거룩한 삶을 살라는 것이다. 죄없는 기계적 완전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삶을 표지로 하는 성숙에 이르는 것이다.

 

참조 레19:2, 신18:13, 고후7:1, 빌3:12,

 

(레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신18:13)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하라

(고후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빌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