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 마5:14-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5:14-16)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빛은 예수님과 관련하여 성경에서 많이 언급되었다. 특히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빛이라고 하였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어졌고, 그 안에 생명이 있었는데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하였다(요1:1-3). 에수님은 날 때부터 소경이던 자를 고쳐 주신 후에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다"(요9:5) 라고 말씀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하여 어두움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과 생명으로 인도하는 빛이셨다.
사도 요한은 그의 서신에서 형제들에게 권면하였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요일2:7-11) 빛 가운데 거하는 것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다.
산상수훈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칩이다"라고 하셨다. 빛이 되라가 아니라 '빛이다'라고 하셨다. 바로 예수님이 세상의 칩으로 오신 것처럼 제자들은 세상에 빛으로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다. 빛은 가리우는 것이 없으면 어둠을 밝힌다. 것이 빛의 존재 이유이다. 제자들은 사람 앞을 밝히는 빛이다. 에수님은 그것을 구체화 시키는데 바로 착한 행실이다. 제자들의 착한 행실이 바로 빛이라는 것이다.
착한 행실은 선한 행위로 여러가지를 말할 수 잇으나 결정체는 바로 이웃 사랑이다. 사랑은 여러가지 다양한 행동으로 표헌된다. 사랑을 바탕으로 행하는 모든 착한 행실은 바로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이 비추는 빛이 되는 것이다.